본문 바로가기

IT/휴대폰

넥스트비트 로빈 소개 및 스펙 체크.

오늘 소개드릴 휴대폰은 넥스트비트의 로빈이라는 휴대폰입니다. 100달러 인하로 299달러가 되어서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우선, 처음으로 살펴볼 부분은 디자인 입니다. 디자인 자체가 장난감스럽다, 깔끔하다, 이쁘다라는 느낌이 강한데요, 마치 장난감을 보는 듯 하네요. 디자인 자체는 상당히 각진편이고, 팬택의 im-100과도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다음으로 말씀드릴 부분은 클라우드 부분입니다. 이 휴대폰의 가장 큰 특징인 클라우드 시스템은, 휴대폰을 구매하면 100GB의 클라우드 용량을 기본제공하고,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고 어플을 설치하면 모든 것들이 클라우드로 업로드 된다는 것이 이 폰의 컨셉입니다. 어플이 업로드 된다라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실 것 같은데, 휴대폰을 쓰다가 오래동안 방치되어있는 어플이 업로드 되는 것 입니다. 모든 정보가요. 그래서 다시 그 어플을 눌렀을 때는 클라우드에 올라가있던 어플 정보가 다시 설치되서 그 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설치하는데 시간이 10초 정도 소요되고, WIFI환경이 아니라면 데이터 소모를 해야한다는 것이죠. 물론, 국내에서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있지만, 모든 사람이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에, 또 마이크로 SD카드 값이 상당하게 떨어진 상태에서 굳이 클라우드시스템을 고집해야하는 이유가 있나라는 생각입니다.

 

 

 

 

넥스트비트, 로빈의 스펙은 스냅드래곤 808, 3GB RAM,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스펙상으로는 크게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고, 100달러 인하가 진행되어 299달러에 구매가능한 만큼, 스펙 자체만을 놓고보면 상당한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기기자체의 발열이 심각한 수준이고, 게임같은 활동을 통해서만 뜨거워지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어플사용에서도 뜨거워지기 때문에, 로빈의 가장 큰 단점이 되겠습니다.

 

 

 

 

로빈의 크기는 5.2"로 요즘 출시되는 휴대폰들의 평균적인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필하기 좋은 사이즈고, 휴대하기도 편한 사이즈 입니다. 또한, FHD 해상도를 탑재하고 있어서 가성비도 출중한 편입니다. 디스플레이면에서는 IPS LCD를 사용하고 있고 색표현력도 괜찮은 편 입니다.

 

 

 

 

스펙은 평균적이지만, 발열이 많은 편이고 거기다 배터리도 적습니다. 이번에 비슷한 크기로 출시된 IM-100도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배터리가 2,680mah로 상당히 작은 편 입니다. 거기다가 클라우드 형 휴대폰이라면 LTE 활성화가 잦은 편인데, 배터리용량이 아주 부족하죠, 화면유지시간도 3시간~4시간 정도로 짧은 배터리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빈의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듀얼 톤 틀래시도 탑재되어 있고, 카메라가 수치상이나 기록상으로는 괜찮은 숫자를 보여주고 있기에, 아무리 안 좋아도 평타는 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구매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짧은 배터리시간, 높은 발열, 클라우드 시스템의 의문, 약한 내구성 등 이 휴대폰을 구매하기보다는 넥서스5X를 구매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