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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휴대폰

LG G6 스냅드래곤 821 탑재유력? 가격은 89만원?

안녕하세요. 블로거 k808 입니다. 2016년 2월 21일에 공개되었던, LG G시리즈의 최신작 G6가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정보가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스냅드래곤 821을 탑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스냅드래곤 821이 성능이 나빠서가 아닌, 스냅드래곤 835가 공개된 상태에서 왜 821을 탑재하냐는 것 인데요. 갤럭시S8이 835를 탑재할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에서 한 단계 낮은 AP 를 탑재한다는 것, 최신폰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한 단계 낮다라는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LG V10 때도 이런일이 있었죠. 그때는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이 너무 심해서 LG 전자는 808을 선택했었습니다만, 결과는 처참했죠. 기기의 성능 논란이 점화되었고, 간단한 게임에서도 잔렉이 걸리는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거기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가격이 G5 때 보다 5만원 상승한 89만원이라고 하는데, 낮은 AP를 탑재하고 LG의 장점이었던 탈착형을 일체형으로 만든다면, 과연 성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갤럭시 보다 낮은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애플하고 비교해도 마찬가지고요.

 

3사의 주력 스마트폰의 가격이 비슷하다면 누가 LG를 구매하겠습니까? 쿼드 DAC? 글쎄요. 몇명에게나 어필할 수 있을까요? 갤럭시나 애플의 음질이 좋지 못한 것도 아니고, 충분한 수준인데 저렴한 가격에 쿼드 DAC, 18:9 등의 장점이 있다면 승부수를 던질만 하지만, 이도저도 아닙니다.

 

 

부족한 최적화, 배터리 효율, 발열, 무한 부팅 등으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신기술만 접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V20에서는 발열은 어느 정도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네요.

 

거기다, 가격을 내리면 프리미엄 이미지에 손상이 있다고 하는데, 말이 안되는 소리 입니다. LG의 플래그쉽이 언제부터 프리미엄 이미지가 있었죠? 프리미엄 이미지를 쌓으려면, LG 휴대폰의 이미지 쇄신부터 필요할 겁니다.

 

그렇다면, 고객들이 휴대폰을 최대한 많이 써보는 게 중요하겠죠. 물론, 휴대폰 자체의 완성도도 좋아야겠고요. 그럼 손해를 좀 보더라도 70만원대 중반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판매하는 것이 LG전자의 장기적인 프리미엄 이미지 계획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소식은 공개 이후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거 K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