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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휴대폰

갤럭시버즈플러스 음질, 상당한 적응이 필요하다.. 갤럭시버즈플러스 리뷰!

안녕하세요. K808 입니다. 제가 얼마전 갤럭시버즈 플러스를 구매했습니다. 그전에 쓰던 젠하이저 모맨텀 트루 와이어리스는 배터리도 짧고 너무커서, 하나 구매를 했는데 일주일간 사용해본 리뷰 한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질은 왜 이런걸까?
적응 못할 음질..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음질은 통통 튄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놀라기도 하는 음질인데요, 체감상으로는 이어팟보다도 안좋은 음질을 보여준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베이스나 일부분에서는 보강되었다라는 느낌은 확실히 있고 일부분에서는 더 좋은 음질을 보여주지만, 확실한 건 너무 통통튀고 톡톡 쏘는 음질을 갖고 있다는 것 입니다. 확실히 젠하이저 MTW 보다는 음질 부분에서는 비교가 안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기존의 버즈보다는 확실한 개선점은 있습니다만,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은 음질 뿐일까?
떨어지는 자성, 케이스

본체의 자성은 아직도 약한 것 같습니다. 자성은 좀 더 보강이 필요한 수준이고, 여전히 떨어뜨리게 되면 유닛이고 뭐고 사방으로 튀어나가는 건 똑같습니다. 거기다, 케이스의 프리스탑 힌지... 개인적으로는 의문입니다. 무선이어폰 케이스에 프리스탑 힌지라.. Z플립같은 휴대폰은 용도가 있지만 이건 왜?... 오히려 한손으로 열기 너무 어려워지고, 꼭 두손으로 열어야 하는 상황이 필수적입니다. 물론 그전의 힌지보다는 낫지만 개선점인지 좋아진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통화품질 굿
배터리 시간도 좋다.

통화품질의 경우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길거리를 지나가면서 통화해도 나름대로 깔끔한 통화품질을 보여줬고, 괜찮은 수준의 통화품질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배터리시간도 너무 길어서, 좀 사용하면 50프로를 찍었던 MTW에 비해 9%정도 다는 수준은 너무 놀라운 수준이였고, 무선충전 또한 잘됩니다. 제스처 또한 터치하면 너무 잘먹고, 편의적인 부분에서는 너무나도 만족중입니다.

 

주변소리 듣기 좋아!
진짜 잘만들었다.

주변소리 듣기 기능같은 경우에는 모맨텀 트루 와이어리스가 칭찬받았던 부분인데, 똑같이 자연스럽고, 더 크게 들을 수 있어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이어폰을 굳이 빼지 않고 터치한번으로 결제할 때 직원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편의성이 있는 건데, 노래를 좀 크게들어도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크게 들을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진짜 잘 만든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퀄라이저..?

기존의 리뷰들을 보면 이퀄라이저가 상당히 잘 먹는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부분이?.. 다 거기서 거기인 이퀄라이저 설정이였습니다. 딱 5가지로 설정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는 상당히 엉성했고 별로였습니다. 음질자체도 별론데 설정할 수 있는 옵션도 그 정도여서, 그나마 다행인건 갤럭시는 자체적으로 이퀄라이저를 설정할 수 있어서 갤럭시 자체의 이퀄라이저 설정과 버즈어플로 설정을 해, 나름 들을만한 음질을 만들어낸건 만족이였지만, 어플 자체의 이퀄라이저는 너무 별로였네요.

 

블루 그냥그래요.

블루 그냥 그래요.. 저의 취향에서는 그냥 그렇습니다. 어쨌든, 잘 만든 이어폰이라는 생각은 들고, 가격은 조금 비싸다란 생각은 있네요. 한 12만원 정도에 출시했으면 딱 맞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