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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휴대폰

LG V60 ThinQ 스펙 및 블루색상 그리고 나머지 정보 체크.

안녕하세요. LG V60 ThinQ 가 조용하게 공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스펙 및 색상 그리고 나머지 정보들에 대해서 체크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시죠.

 

스펙,
뛰어나진 않지만 좋다

제품의 스펙은 스냅드래곤 865, 8GB RAM, 128 / 256 GB 의 스토리지와 마이크로 SD카드 (2TB지원) 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펙자체는 뛰어나다라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좋다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없고 만족스러운 스펙을 보여주고 있으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4채널 마이크와 디스플레이 온 지문인식 그리고 방수방진, 밀스펙 인증 등의 다양한 기능들도 같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도 않고 뛰어나지도 않는 스펙이고, 그냥 플래그쉽 사양입니다.다만 제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부분은,대용량 배터리와 쿼드 DAC의 꾸준한 탑재라는 것인데요, LG폰의 가장 큰 매력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톤플러스와 함께 같이 새로운 코덱등을 개발해서, 블루투스 시장에서 음질을 원하는 고객층을 잡아가는 전략은 어떤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톤플러스의 아쉬운 음질, 그리고 아쉬운 포지션등을 보자면 또 아쉽습니다. 4채널 마이크도 탑재해서, 소리부분에서는 확실하게 가져가려는 모습이 인상적이긴 합니다.

 

힌지는 그대로,
색상만 변화

이번 힌지는 화이트 색상이 추가되었습니다. 힌지 자체에서는 별다른 변화점은 없습니다만, 프리스탑인 힌지도 같고, OLED 디스플레이와 외부 디스플레이의 크기 모두 똑같습니다. 다만 달라진 것은 색상인데 스펙의 변화없이 색상의 변화만으로도 마케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이고, 개인적으로는 여러 색상을 만들어서 마케팅을 같이 해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화이트라는 선택지가 늘어났다라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색상은 Classy 블루, Classy 화이트로 출시되었고, 블루 색상의 경우에는 테투리 부분이 금색으로 처리되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디자인적인 부분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진 느낌을 많이 주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전면 디자인 부분입니다.

 

전면 디자인의 경우 물방울 노치? U자 모양의 노치를 사용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물방울 노치가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 특이한 느낌도 주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6.8인치에 육박하는 크기를 갖고 있다라는 점도 아쉽습니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경우 화면크기를 세분화하여 소비자게에 다양한 선택지를 주었는데요, V60의 경우 판매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선택지를 주기는 어렵지만, 그렇다면 G시리즈는 조금 작은사이즈, V시리즈는 조금 큰 사이즈로 제공하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고, 그게 어렵다면 1년에 한종류의 스마트폰이지만, 두 가지의 사이즈로 출시해주는 게 어떨까란 생각이 듭니다. 항상보면 +모델은 크기변화없이 용량의 차이만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왜, 카메라는?
아쉽다.

모든 제조사들이 카메라를 중점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LG전자의 카메라부분에 대한 조치는 많이 아쉽습니다. 어떤 제조사보다도 먼저 광각카메라를 탑재하며 마케팅을 했던 휴대폰 제조사인데 이번에는 조금 아쉽네요.

후면 6,400만 메인 카메라와 1300만화소 광각카메라, TOF센서가 위치해있고, 전면에는 1,0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전면카메라의 화소수를 높여서 셀카모드를 광고하던지, 후면에 여러 종류의 카메라를 추가하여 각종상황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던지, 이도저도 아닌 카메라 전략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6400만화소, 삼성측에서 1억800만화소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그럼 숫자로 밀리면 카메라 갯수를 더 늘려서 확실한 마케팅 포인트를 가져가야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LG전자로써는 힘든싸움이다.
보급형 제품도 플래그쉽도.

현재 팔리고 있는 시장에서의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특이한 기능보다는 타사보다 우수한 가성비로 승부하면서 고급스러움은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LG? 그걸 왜사 라고 반응 하더라도, 실제로 보면 오.. 고급스러운데, 이쁜데 라는 느낌을 주는 휴대폰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요소들 흑백카메라를 추가한다던지, 접사카메라를 추가한다던지, 여러 기능적인 부분은 LG전자가 더 많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언더글라스 카메라는 물론 구매포인트가 되긴 하겠습니다만, 카메라 성능적인 부분에서 다른 제조사들이 강조하고 있는데, 굳이 언더글라스를? 라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UI 개선도 좋고, 거기다 카메라기능도 많고, 음질도 좋은데 타사 폰보다 저렴하다? 라면 저는 LG전자의 폰을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갤럭시에 비해 많이 아쉬운 부분을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투자금액이 적은 것이 이유가 아닐까란 생각은 듭니다만, 이런식으로 해서는 적자 개선은 힘들어보입니다. 

 

무선이어폰 시장에서의 입지도 그렇고 많이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음질적인 부분을 강조할 거면 같이 무선이어폰 시장에 잘 대응해서, LG전자만의 특수한 코덱을 만들어도 좋고, 기술적인 부분으로 잘 해서 같이 성장해나갔으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이 저는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V60, 괜찮은 스마트폰 입니다. 듀얼스크린의 색상변화로 새로움도 주었고, 기본적인 스펙또한 타사 스마트폰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 모습들도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괜찮은 디자인도 같이 보여주고 있고요. LG전자의 적자개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