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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휴대폰

갤럭시노트7 폭발 및 리콜

 

처음으로 살펴볼 부분은 출고가 입니다. 노트7의 출고가는 98만원으로 아주 비싼 출고가를 갖고 있습니다. 굳이 이렇게 비싼 출고가를 책정할 필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고 조금은 인하를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스펙은 엑시노스 8890, 4GB RAM, 64GB UFS 2.0 내장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스펙상으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고,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도 최고급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는 4,000mah가 아닌 3,500mah로 S7엣지보다 적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요즘 삼성의 최적화가 아주 준수하기 때문에, 화면켜짐 6시간~8시간 정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메라도 최고, 방수방진, 최고급의 S펜, 듀얼엣지와 전체적인 마감도 최고수준, 하지만 한가지 불안한 점이 있죠, 바로 배터리입니다. 갤럭시노트7이 리콜중이라는 것은 다들 아실텐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일에 대해서는 정말로 실망이 큽니다. 노트7이 배터리만 안터졌어도 현재 아이폰7과 경쟁하기에 충분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터져버렸네요. 한 두대도 아니고 수십대가 터진 휴대폰을 누가 구매합니까? 아무리 리콜을 했다지만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갤럭시노트8 이나 차후 갤럭시S8에서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해 배터리가 안전하다, 충분한 기간을 거쳐 안전하게 설계하고 실험했다라고 말하고, 실험결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노트7은 잘 팔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물론, 여전히 매력적인 기기인 것은 맞습니다만, 배터리 때문에, 그 매력은 이미 많이 감소했습니다. 참 아쉬운 기기네요.

 

구매를 하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구매를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게 어떨까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