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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휴대폰

갤럭시 A3 2017 스펙 및 출시일, 단점 살펴보기

2017년 1월에 처음으로 공개된 갤럭시 A 2017 시리즈 중 막내인 갤럭시 A3 2017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작보다는 다듬어진 모습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크기는 전작과 동일한 4.7인치 HD(1280×720)을 탑재했습니다. 4.7인치에 HD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서브픽셀 방식의 아몰레드를 탑재하고 있어 작은 글씨를 볼 때 깨져보이는 현상은 어느 정도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전작의 65.2mm의 가로크기보다 늘어난 66.2mm 도 불만이네요.

 

스펙은 삼성 엑시노스 7870, 2GB RAM, 16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스펙적으로는 부족함이 없고 전작의 애매한 1.5GB RAM을 탈피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게임을 하기에는 부족한 GPU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게임용으로 구매하는 것은 부적절해보이네요.

 

 

 

카메라는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300만 OIS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성능은 아직 나온 자료가 없어 패스하도록 하고, 드디어 A3에도 삼성페이가 탑재되었습니다. MST 칩의 단가가 낮아져서 갤럭시의 모든 제품에 삼성페이를 탑재한다라는 방침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삼성페이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조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아쉬운 걸 뽑자면, 배터리.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배터리 입니다. 배터리가 전작보다 단 50mah 늘어나는 것에 그친 것 인데요. 개인적으로는 2,500mah 이상의 배터리를 원했는데, 그 점이 상당히 아쉽고 후면 디자인도 너무 구려졌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A시리즈가 S7의 디자인을 패밀리룩으로 입은 것 같은데, 베젤도 두껍고 개인적으로는 별로네요.

 

 

저가형에서는 최고.

부족한 성능이 최대 단점이지만,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지원,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USB Type C, 삼성페이 지원, 삼성의 A/S 등 저가형에서는 이만한 휴대폰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작이 30만원대 가격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고, 30만원대로 출시된다면 스마트폰을 자주 쓰지 않는 분이나, 가벼운 작업 위주로 사용하시는 분에게는 가성비면에서는 최고수준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