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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휴대폰

LG V10 단점 및 스펙 체크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LG V10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LG V10이 이제 V20이 나와서 재고떨이 되는 모습인데, 스펙 및 여러가지에 대해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전히 WQHD의 해상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G3 때부터 꾸준히 QHD 디스플레이를 선 장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QHD를 탑재한 모델 모두 배터리효율 문제가 생겼고, V10에서는 성능이슈까지 일어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일부 기기에서 디스플레이 잔상 발생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발생한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액정의 온도가 높아진 경우 잔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LG G4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으로 보아 퀀텀 디스플레이 자체의 문제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2016년 6월 기준으로 무상A/S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기는 합니다만, 서비스 센터별로 처리 기준이 상이항뎌 교체가 불가한 곳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색상이나 색상표현력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지만, 이런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일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은 LG전자 휴대폰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발생했다면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해결해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논란, 스로틀링으로 인한 성능감소가 많은 편이여서 LG V10은 스냅드래곤 808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810에 대한 발열이슈는 피해갔지만, 성능논란은 피해가지 못한 듯 합니다.

 

한 자료에서는 갤럭시노트5에 비해서 한참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며, 일반적인 사용에서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단한 게임에도 불구하고 렉이 걸리는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보급형인 A8과 비교해도 별다른 성능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거기다 LG V10은 발열 때문에 스냅드래곤 808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로틀링으로 인한 성능감소가 30%에 달해서 체감되는 성능은 훨씬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제조사들은 스냅드래곤 410으로도 렉이 걸리지 않는 등의 최적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LG V10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또한, 스냅드래곤 808 때문에, UFS 2.0을 못 넣어서 최신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느린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08을 넣은 것이 이득인지 손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배터리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로 G4와 엇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QHD해상도의 거대한 픽셀들을 다 최적화 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덕분에 성능도 떨어지고요. 차라리 가격을 내리고 FHD를 탑재했다면 상황이 조금은 개선되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또, 무한부팅 문제도 있는데, LG G4에서 일어났던 문제로 LG로고에서 넘어가지 않고 무한 부팅만 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OIS 1,6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스펙만으로 봐도 성능이 좋아보이지만, 실제 성능도 준수한 편입니다. 카메라만 가격값을 하고 있는 휴대폰이죠.

 

카메라에 이어서 크기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5.7" 이지만, 세컨드스크린과 여러 디자인적인 요소를 합치면 거의 6"에 육박하는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큰 폰이 나쁘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그냥 세컨드스크린을 누르기에는 너무 크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LG V20에서 크기조절을 원했는데 그대로 가는 모습이 정말 아쉽습니다.

 

 

준수한 카메라, 큰 대화면, 단단한 휴대폰 내구성 등 확실한 장점이 있는 스마트폰이지만, 그만큼 확실한 단점이 있는 휴대폰인 것 같습니다. 구매하실 때는 위에 지적한 단점들을 잘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