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와인 스마트재즈는 효도폰으로 NO

 

오늘의 두번째 글 입니다. LG 와인 스마트 재즈라는 모델을 아시나요? LG전자의 스마트 폴더로 나온 제품인데, 요즘 효도폰이다 뭐다 해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오늘은 이 휴대폰이 효도폰이 아닌 이유를 말씀드리고 싶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3.2인치의 작지 않은 크기.

우선 와인스마트재즈의 크기는 3.2인치 입니다. 결코 작지 않은 크기라는 것이죠. 화면을 열었을 때는 아이폰보다 더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폴더 치고는 상당히 크다는 것 입니다. 또한 키패드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어픓이 키패드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며, 영어로 검색을 한다라고 하면 3.2인치의 작은 화면에 뜨는 키보드로 하나하나 눌러야하는 불편함도 생기게 됩니다.

 

＃최악의 스펙.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210, 1GB RAM, 4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스펙은 최악인 수준입니다. 뭘 할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스펙입니다 거기다 일반 스마트폰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카톡되는 폴더폰 정도죠. 이걸로 게임을 한다라는 생각은 접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제가 효도폰으로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4GB 의 내장메모리 입니다. 기어핏2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도 4GB 내장메모리를 갖추고 있는 상황에 휴대폰이 4GB?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럼 SD카드로 옮기면 되지 않느냐, 이것도 타켓층이 노인층인 휴대폰에서 할 소리는 아닙니다. 스마트폰에 대해서 익숙하지 못하신 분들이 사용하는 기기인데, SD카드로 어플을 옮기는 작업이 쉬우실까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카톡위주의 간편한 작업만 사용한다고 해도, 카톡업데이트도 힘든 수준이고 카톡캐시만 2GB를 넘어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불가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카메라는 달려있는 걸로 만족해야하나?

카메라는 전면 30만 화소, 후면 3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후면카메라가 요즘 나오는 전면카메라보다 떨어주는 수준이고, 요즘 왠만한 보급형에도 자동초점이 탑재되어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고정초점을 넣었는지 참.. 사진품질 또한 좋지 못

하고 요즘 본 스마트폰 중 가장 최악인 사진품질 입니다.

 

＃배터리

카메라 스펙 다 포기하고 배터리만 본다해도 배터리자체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480×320의 해상도를 채택했고 성능조차 낮은 편이여서 배터리는 오래가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3~4시간 정도를 유지하는 수준입니다.

 

 

＃효도폰? No

타켓팅이 정확하지 않은 휴대폰입니다. 그냥 이미지만 폴더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것도 좋은 것이 없고, 오로지 폴더스마트폰 뿐, 그냥 스마트폰을 구매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