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다, 블랙베리 프리브 스펙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휴대폰은 블랙베리의 프리브 입니다. 프리브의 가장 큰 특징은 대화면 스크린을 장착하면서도 슬라이드 형태의 자판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4인치의 크기.

블랙베리 프리브의 크기는 5.4인치의 크기를 갖고 있씁니다. 요즘 휴대폰이 워낙 커진감이 있어 별로 크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쿼티를 포함하려면 어느 정도의 크기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고, 생각보다 괜찮은 크기다라는 평이 많습니다. 디스플레이면에서는 W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몰레드가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색표현력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편 입니다. 거기다 프리브의 디스플레이 품질 자체도 훌륭한 편 입니다.

 

＃슬라이드 형 쿼티.

프리브의 가장 큰 특징은 슬라이드를 올리면 드러나는 쿼티 자판 입니다. 쿼티자판의 경우 기존 블랙베리 보다는 떨어지는 키감을 보여준다고는 합니다만, 아이디어 자체는 상당히 괜찮다고 봅니다. 크기가 너무 커져서 불편할 수도 있어보이지만, 실 사용에서는 별로 불편하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블랙베리 프리브의 스펙은?

블랙베리 프리브의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808 , 3GB RAM, 32GB 내장메모리 , 마이크로 SD슬롯 지원 등으로 준수한 스펙을 보여주고 있씁니다. 거기다 최근 업데이트로 인한 최적화도 수준급으로, 버벅이거나 렉이 걸리는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808과 3GB RAM은 일년전 스펙이고, 가격자체도 더 내려야 했다고 생각됩니다.

 

 

＃배터리 성능.

배터리는 3,410mah로 상당히 큰 용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무리 용량이 커도 최적화가 나쁜 편이면, 배터리 시간 자체가 상당히 짧게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처음 안드로이드를 만드는 회사들의 최적화가 별로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블랙베리 프리브의 배터리시간은 4시간 30분 ~ 6시간 정도로 상당히 긴 모습을 보여주고 있씁니다. WQHD 디스플레이를 넣어 배터리효율을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오래가는군요.

＃카메라.

카메라는 전면 200만 화소, 후면 1,8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도 살짝은 아쉬운 모습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더 큰문제는 전면 카메라의 화소 수가 낮아서 품질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물론, 전면 카메라의 품질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요즘 셀카를 찍는 분들도 많고,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어플들도 출시되고 잇는 상황에서 전면카메라의 품질감소는 단점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게 및 세부사항.

프리브의 무게는 192g, 9.4mm 로 두껍고 무겁습니다. 쿼티 때문에 두께는 포기했다고 해도 무게가 너무 무겁습니다. 거의 아이폰6s 플러스 급이네요. 세부사항으로는 안드로이드 5.1에서 6.0으로 업그레이드 된 상태이고 지문인식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슈.

블랙베리 프리브의 마감자체도 상당히 안 좋아서 뒷판이 눌리는 등의 문제가 있고, 발열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충격에 매우 약하다라는 주장도 있으니 충격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브가 매력적인 기기임은 사실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면서 블랙베리의 키패드도 쓸 수 있다라는 장점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가격만 더 저렴해진다면 한번 구매해도 될 것 같네요.